greenday 썸네일형 리스트형 [가슴 시린 날들의 뮤직에세이] 락키드의 어수룩한 음악생애 이제 막 중학생이 되어 사춘기라는 꼬리표가 제법 그럴듯하게 붙을 무렵, 소년은 그로부터 몇 년 후 워크맨..(정확히 말하자면 삼성 마이마이였던것 같다)이 생기기전까지는 집에 있던 더블 데크 카세트 덕분에 소년의 감성은 싹을 트고 무럭무럭 자랄 수 있었다. 모두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에 열광하던 그 때, 소년을 락키드로 인도했던, 다리가 미끈했던 꽃미남 락밴드… Skid Row의 1집 테잎은 너덜너덜거리며 소년의 방에서 무한반복되고 있었다. 마치 불량스런 청소년이 되고 싶어하는 비뚤어진 욕망을 어렵사리 억누른 체 듣는 세바스찬 바하의 까랑까랑한 목소리는 어떤 목소리보다 아름답게만 들려왔다. ♬ Skid Row ♬ Motley Crue 워크맨처럼 쌔끈하게 잘빠지진 않았지만 삼성 ‘마이마이’도 그 과한 투박함때.. 더보기 이전 1 다음